용인의 유명 라이더 성지. "롤링 트라이브" 후기
- 주소: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221번지
- 연락처: 0507-1386-7502
- 영업시간
월~금 12:00~22:00
토, 일 10:00~22:00
- 주차공간: 약 4~50대의 바이크 주차 가능
라이더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카페, "롤링트라이브"를 다녀왔다.
필자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롤링트라이브 카페를 알게 되었다. 파주에 살고 있는 나로썬 용인까지 갈 용기가 안나서 계속 미루고 갈까말까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나도 라이더아닌가! 어떤 곳이길래 다들 한번씩 가보는건지 궁금해서 2시간 넘는 거리를 달려갔다.
여러 유튜브 영상을 통해 롤링트라이브 진입로를 봐왔기에 한번에 찾을 수 있었지만 아무런 정보없이 처음 오는 사람들은 입구 찾는게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비 찍고 근처에 도착하게 테니스장이 보이는데 이 테니스장 옆에 롤링트라이브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들어가는 길과 나가는 길이 따로 있기에 자칫 지나쳐서 나가는 길로 역주행 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진입로는 위 영상 참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 롤링트라이브는 바이크가 가득 차 있어서 주차하기가 힘들어보여 내심 걱정을 했는데 운 좋게도 주차 공간이 넉넉했다. 아마 점심시간쯤에 도착해서 그런것이라 생각된다. 꽤 무더운 날씨 덕에 땀을 뻘뻘 흘려가며 왔더니 목이 마르다. 갈증부터 해소하러 매장 내로 들어가보자.
개인적으로 할리데이비슨에 큰 관심은 없어 잘 모르지만 그래도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는 보기만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을 늘 받는다. 위 로드글라이드 같은 모델들의 파츠들 대부분이 큼지막해서 그런지 기함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운데 커피가 땡기면 아아를 주문하는데 오는 동안 당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다.😅
아침밥도 먹지 않고 2시간 넘게 달렸더니 배가 고팠다. 주변에 딱히 맛집도 없어서 롤링트라이브에서 판매 중인 칠리 핫도그를 주문했다.맛은 솔직히 엄청 맛있다할 정도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엔 적당하게 먹을만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바이크 라이프를 즐길 수 있고 사이드카에 짐을 가득 적재하고 나홀로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우랄바이크. 참 매력적인 바이크가 아닐 수 없다.
레드불 로고와 그래픽은 직접 후원 받는 선수에게만 사용이 가능했었지만 이번에 HJC와 레드불이 협업하여 최초 레드불 로고, 디자인이 들어간 양산형 헬멧이 탄생했다.
화장실로 가는 통로마저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아무래도 많이 알려져있는 곳이라 여러 기종의 바이크와 라이더들이 방문한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러 기종 바이크를 실물로 볼 수도 있어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만 내 입장에선 롤링트라이브는 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고 가는 길 중간마다 정체구간이 포함되어 있는 등 "접근성"이 조금 떨어져 자주 방문할 수 없다는게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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