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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파주시 법원읍 율곡이이 선생 유적지

by 로그맨 2022. 5. 23.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 "율곡이이" 선생의 유적지 방문기

- 주소: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자운서원로 204

- 대중교통 이용 방법(서울 기준)

1.서울역 9710(좌석) > 북파주농협(구 문산터미널 하차) > 11번 버스 탑승 후 법원우체국 앞 하차 > 19번 마을버스 탑승 > 이이 유적

2.불광동 버스터미널 30번, 31번 > 법원읍사거리 하차 > 도보로 이동(30분 소요)

- 주차장: 여유있게 주차가능

율곡선생 유적지 찾아가는 길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된 후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자주 갔었다. 바이크 라이딩을 하며 이곳 저곳 돌아다니니 고막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조용한 장소가 필요하다. 그냥 조용한 장소도 좋지만 이왕 가는거 의미있는 장소에 가는게 좋겠다싶어 찾은 곳이 파주 율곡선생의 유적지이다.


율곡이이 선생의 유적지 입구 사진
율곡선생 유적지 입구_1
율곡이이 선생의 유적지 입구 측면 사진
율곡선생 유적지 입구_2
유적 관람 안내표지
유적지 관람료

유적지 입구 들어서자마자 왼쪽편에 매표소가 있는데 여기서 결제 후 입장해야한다. 매우 저렴한 관람료에 놀랐다.

관람 티켓 앞면 사진관람 티켓 뒷면 사진
관람 티켓 앞면에는 자운서원이 프린팅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박물관이나 유적지와 같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찾을 땐 미리 식사를 하고 음료를 다 마신 뒤 입장하는 편이다. 혹시나 커피나 기타 음료를 들고 가서 쓰레기 발생을 아예 만들지 않는게 관람할 때 더 집중할 수 있고 해당 유적지 관리 차원에서 서로 윈윈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혹시나 미리 음료를 챙기지 못하거나 마시지 못한 사람들은 매표소 옆 우측 옆 음료자판기와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매표소와 그 옆에 자리한 음료자판기, 테이블
매표소 옆 음료자판기
율곡이이 선생의 동상 사진
율곡이이 선생의 동상
율곡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동상 사진
율곡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동상


율곡기념관

율곡기념관 입구
율곡기념관_벼루의 말씀

 

구도장원공

율곡기념관 내부_1
율곡기념관 내부_2
율곡기념관 내의 "수양재"
수양재

수양재는 유생들이 거주하던 기숙사 서쪽 건물로 서책을 비롯한 학습재료들을 보관하던 곳이다. 자운서원 내에 있는 수양재를 기념관 내부에 구현을 해놓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수양재와 같이 입지재라고 하는 유생들의 기숙사 건물이 반대편에도 있다.


자운서원

자운서원의 입구 사진
자운서원 입구

유생들이 기거하던 기숙사 수양재와 입지재
유생들의 강학 장소로 지금의 학교 교실 역할을 했던 강인당
자운서원 묘정비: 율곡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자운서원의 내력을 적은 비로 숙종 8년(1683)에 세워졌다.
문성사: 율곡 이이 선생, 사계 김장생 선생, 현석 박세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 건물

유적지 내의 포토존인 연못

자운서원 앞 작은 연못

연못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저절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율곡 이이 선생의 가족묘

율곡 이이 선생과 가족묘 입구
율곡 이이 선생과 신사임당 묘는 중앙에 위치한 계단을 올라가면 볼 수 있고 양쪽으로 가족들의 묘가 위치해 있다.

 

계단 수가 어르신들이 오르시기에 많을 수도 있어 숨이 가쁘실거라 생각된다. 가족 어르신들과 함께 오셨다면 천천히 부축해드리며 올라가시기 바란다.

신사임당의 묘
율곡이이 선생의 묘

 나는 중,고등학생 시절 KBS1 채널에 방영했던 "역사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봤었다. 이 영향 때문인지 현재도 역사관련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직접 현장에 가보기도 한다. 잊고 있던 역사를 다시 기억하고 그 시대 선조들의 삶과 정신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장소 특성상 정숙을 요하다보니 이보다 더 나에게 안성맞춤일 수 없다.

 율곡선생의 유적지를 방문하고나서 앞으론 주기적으로 국내 역사 관련 유적지나 박물관을 가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계획으로 확고해졌다. 관광지나 휴양지도 좋지만 토,일 휴일 중 하루만 자녀들과 시간내어 조용히 역사를 되새기며 공부하고 마음과 정신을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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